[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북구보건소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약국 22개소를 ‘치매안심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북구 내 치매안심약국은 총 127개소로 늘어나,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치매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망이 강화됐다.
치매안심약국은 약사와 종사자가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방문 주민에게 △치매 조기검진 독려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치매약 복약 지도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편안하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난 10월 관내 정은약국은 환경평가와 이용자 대상 인식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광역치매센터로부터 ‘우수 치매안심약국’으로 선정됐다.
치매안심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구 북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아름도시대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약국 확대 운영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웃이 함께 돌보는 행복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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