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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인화지구 행복주택 조감도. |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지역 최초의 행복주택이 익산시 인화지구에 조성된다.
익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익산 인화지구에 행복주택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행복주택은 612세대로 1만 6435㎡의 대지에 연면적 3만 2586㎡이며 입주자모집은 2017년 상반기에, 실제 입주는 2018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인화지구 행복주택은 폐철도부지 등의 공공용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산단근로자 등의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주택의 공급 비율은 젊은 계층에 80%, 취약·노인계층에 20%로 배당돼 있으나 지역 여건에 맞게 각 계층별 공급 물량의 50%를 지자체에서 우선 선정할 수 있고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거주기간은 계층에 따라 최소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보장하고 있다.
김성도 주택과장은 “행복주택 보급이 확산되면 주거복지에서 소외된 젊은 계층의 주거비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젊은 계층의 주거 안정으로 산업활동의 원동력도 크게 향상이 될 것이다. 앞으로 행복주택을 지역경제를 이끌고 문화.공공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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