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사상구는 지난 3일 주식회사 비엔피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올해 사상구에서 이뤄진 아홉 번째 고액 기부 사례로, 지난 5월 부산 첫 최고액 기부자 이후 두 번째 고액 기부라는 점에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엔피는 괘법동에 본사를 둔 컴퓨터 및 주변장치 제조업체다.
변상환 대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사상의 발전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모아진 소중한 기부금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다”며 “현재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한부모가족 해외여행 지원사업, 낙동제방 오색 수국길 조성 등 3개 기금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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