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입판매 방식 도입… 공사 리스크 줄이고 안정 매출 확보
역사 매장·무인자판기 이어 유통채널 본격 확대
부산교통공사 굿즈 2종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내 면세점에 신규 입점했다. 기관사 부기 미니인형 키링과 전동차 미니 큐브 키링이 판매대에 진열돼 있다. 부산교통공사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굿즈 2종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면세점에 신규 입점해 상설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 이후 이어진 소비자 호응을 바탕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국제선 이용객을 겨냥한 굿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번에 입점한 상품은 ‘기관사 부기 미니인형 키링’과 ‘전동차 미니 큐브 키링’이다.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와 부산도시철도를 상징하는 전동차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제품으로, 귀여운 디자인과 실용성 덕분에 시민과 관광객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판매 방식은 사입판매로 운영된다. 면세점 운영사가 상품을 미리 매입해 판매와 재고 관리를 전담하는 방식으로, 공사는 재고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굿즈 기획과 브랜딩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그동안 부산역·서울역 철도 역사 매장, 롯데백화점 서면점 팝업스토어, 도시철도 역사 내 무인자판기 등으로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일상 이용객과 관광객을 중심으로 반복 구매와 온라인 화제성이 이어지면서 이번 김해공항 면세점 입점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김해국제공항은 해외 이용객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공간인 만큼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크다. 공사는 검증된 인기 상품의 상설 판매를 통해 긍정적 시장 반응을 안정적 매출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난해 굿즈 성과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번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유통 채널을 본격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 성과를 분석해 상품 구성과 유통 방식을 보완하고, 도시철도 브랜드 기반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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