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청년인턴 일경험사업’을 오는 8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5명을 선발해 구청 본청,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시설관리공단 등 10개 부서에 배치해 공공기관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자기소개서·면접 특강 등 취업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하며, 사업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돼 공식 경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남구는 “청년과 함께 100년 미래를 준비한다”는 비전을 담아 해당 사업을 기획했으며, 상반기에도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공공기관에서의 실무 경험은 청년들에게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자 모집은 7월 7일 오전 9시부터 7월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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