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설 연휴 기간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24시간 재난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재난안전 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명절 연휴 기간에 근무인원을 2배 보강하고 유관 기관과 관련 부서 상황실 등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며 재난 발생 즉시 재난대응체계로 전환해 재난을 조기 수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가스 시설을 확실히 점검 후 귀향하기, 명절음식 준비 시 화재사고 주의, 안개주의보 시 안전운전요령, 전 좌석 안전벨트 반드시 착용하기, 무리한 차선변경 및 앞지르기 금지, 음주(음복)운전 절대금지, 커브길.빙판길 서행운행, 방파제 및 해안가 주변 너울성 파도주의 등을 널리 홍보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처 및 교통상황을 TBN대구교통방송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대구시 박종률 사회재난과장은 “앞으로 대구시는 선제적인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국민안전처, 구·군, 소방안전본부와의 협업으로 재난상황에 신속 대처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함은 물론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하여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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