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바쁜 경제 도시’는 ‘더 좋은 일자리 창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등 세 가지 정책으로 이뤄져있다.
먼저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년을 ‘좋은 일자리 만들기’ 원년으로 삼고 올해부터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양질의 공공부문 일자리 120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고용절벽’에 맞닥뜨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 마련에 힘을 쏟는다.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에서 청년 중심 일자리사업을 50% 이상 배정한다.
또 전문인력과 기업의 ‘미스매치’(불일치) 해소를 위한 직무 교육·훈련을 시행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한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정책은 소상공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에게 무담보 신용대출을 위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2월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사업(교육·컨설팅·경영환경 개선 등)을 전개한다.
‘상인 리더 워크숍’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공중화장실 개선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 또 12월까지 영동시장 2층 20여 개 점포에 청년 몰을 조성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정책은 중소기업 지원, 지역특화 전략 기업 유치가 중심이 된다.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중소기업들이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에 8억5000만원, 산·학 협력과 중소기업 연구·개발에 10억 원 등 24억원을 투입한다.
또 ‘수출 초보 기업’ 224개사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113개사를 대상으로 FTA(자유무역지대) 권역 진출·한류 연계 수출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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