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13일 화천군의회(제1차 정례회) 제290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진)회의에서 기획감사실, 자치행정과, 민원봉사실, 환경과, 농업기술센터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있게 심사하였다.

김명진 위원장은 “외국인 근로자 확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촌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노이업 위원은 “최근 우박 피해와 기후 변화로 인한 냉해 등으로 과수 농가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 “명품 과수농가 육성을 위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동완 위원은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농민들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제도인 만큼, 그 혜택이 현장에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 행정이 직접 공동 구매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웅희 위원은 “세대공존 자립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아울러,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조재규 위원은 “쓰레기 운반 및 수집 차량에 GPS 단말기를 부착하는 방안에 대해 노동자의 노동을 감시하고 억압하려는 의도로 사용될 우려를 제기하며, 해당 조치를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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