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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서울시는 호신용 앱 ‘안심이’를 홍보하기 위해 현대오일뱅크와 업무 제휴를 맺어 안심이 앱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호신용 앱 ‘안심이’를 신규 등록만 해도 현대오일뱅크 주유쿠폰 3000원 권이 3만명에게 제공된다. 이는 회원가입 후 캠페인 참여에 동의하는 이용자에 한해서며 7일 이내 휴대폰 문자로 주유할인권이 발송될 예정이다.
‘안심이’ 앱은 늦은 밤 나 홀로 귀갓길에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버튼 터치, 휴대폰 흔들기만으로도 SOS 호출을 가능하게 해주는 24시간 여성 안심망이다.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에 설치된 약 4만 대 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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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 사진·영상 촬영 기능도 있어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상황도 사진이나 영상으로 통합관제센터에 전송해 즉시 대응을 유도할 수 있다.
향후 시와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안심이 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앱 ‘안심이’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 지 5개월째로 2만349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고 이 중 실제 1만3397명이 회원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별로는 ▲긴급신고 4028회 ▲귀가모니터링 5159회 ▲스카우트 681회로 총 9868회를 이용했다.
윤희천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안심이 앱 전 자치구 개통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등 다각도의 홍보방안을 마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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