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 안성 황은성 시장이 지난 9일 오후 미양면에 있는 직물포대 제조업체인 ㈜성림산업을 찾아 기업활동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와 안성시민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미양면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성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같이 참석했다.
성림산업은 2001년 설립해 기술력향상, 고객만족 극대화를 경영방침으로 현재 안성, 천안, 베트남 해외 공장에 약 100명의 직원을 고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현재 이 회사는 법무부 교정시설에서 공장운영을 하는 등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에도 노력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성림산업 유인상 대표이사는 근로자들의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기숙사 리모델링과 작업환경개선으로 적재대 설치 등 근로작업환경 개선사업 지원과 함께 공장주변의 위험한 농어촌도로의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황 시장은 “도로 선형개선은 현장확인결과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항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법적 범위 내에서 최대한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심도있게 검토하겠다”며 “성림산업과 같은 강소기업이 안성시에 꼭 필요한 기업이라면서 더욱 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활력화에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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