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에 단열, 창호, 보일러 지원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위탁받아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고로 이뤄진다.
신청대상은 관내 연탄쿠폰 수혜가구(2690세대)와 타연료 보일러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이다. 단 연탄쿠폰 수혜가구 중 소외계층에만 해당될 경우 지원에서 배제된다.
시공지원으로 단열, 창호, 바닥배관 등 에너지 효율시공과 물품지원으로 고효율 가스·기름·연탄보일러 지원이며 금액은 최고 300만원까이다.
1차 사업 신청은 3월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되고, 시공업체에서 직접 방문해 지원내역과 범위를 결정한다.
대상가구가 직접 신청이 어려울 경우 동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협조를 통해 대상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통장 회의 시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홍보 등을 통해 저소득층 대상가구 중 한가구도 빠짐없이 발굴해 에너지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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