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김왕준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이 교육부 주관 ‘2026년 교육실습협력교 역량강화사업’시범운영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2일 학교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예비 교원의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고 교육실습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초등교원 양성기관 중에서는 경인교육대학교를 포함해 서울교대, 청주교대 총 3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특히, 경인교대는‘교육실습 운영 매뉴얼 제작’ 과제에서 초등교원 양성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교육실습 운영에 대한 체계적 모델을 제시할 대표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2026년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 6,500만원을 지원받아 인천광역시교육청, 경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와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교육실습협력교를 대상으로 한 실습 지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교육실습 지도 전문성을 제고하고, 교육봉사 프로그램과 연계한 현장 경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예비 교원이 학교 현장을 단계적으로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교육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교육실습 운영 매뉴얼을 제작하여 교육실습협력교의 실습 지도 역량과 예비교원의 실습 경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교육실습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경인교육대학교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교육실습 운영 경험과 현장 중심 교원 양성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예비 교원의 실질적인 현장 역량과 실습협력학교의 교육실습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초등교원 양성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교대는 앞으로도 대학과 교육청, 부설초, 교육실습협력교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실습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현장 중심 교원 양성을 선도하는 국립 교육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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