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시월의 어느 멋진음악회 공연모습. © 로컬세계 |
31일 오후 6시 30분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종로구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가을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열린다.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청명한 가을에 음악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배우 배해선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종로구민 35명으로 이뤄진 종로구립합창단 공연 ‘어린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엉터리 노래대회’에 참여했던 우리동네 예술학교 참여 어린이의 공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2011년 37회 MBC 전주대사습놀이 민요부 장원을 차지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정남훈 씨가 국악 공연도 선보인다.
또 30일 오후 7시에는 서울예술고등학교 (평창문화로 70) 연주홀에서 ‘제3회 시월의 멋진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가을을 맞이해 주민들에게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들을 소개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유명 성악가들이 함께 참여해 음악의 아름다움과 음악 이야기를 극 형식으로 진행하며 주민들이 재미있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공연에서는 전문 성악가와 연주자들로 구성된 NMC 솔리스트 앙상블의 뮤지컬과 가곡 공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협연 평창동 ARTO CORO의 오페라, 팝송 공연 평창키즈합창단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9일 오후 7시부터는 종로를 대표하는 거리 중 하나인 관철동 젊음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전자현악기 그룹과 인디밴드 연주 팝페라 공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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