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교육은 유치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초등, 중등, 고등교육까지를 거치면서 청소년기를 보낸다. 그리고 대학으로 가서 성년으로 성장한다. 그런데 공교육의 필요성보다도 사교육 시장의 발달로 사실상 교육 시장이 상업 논리로 변질되어 사회적으로 질 높은 교육 보다는 공교육의 졸업장 하나 받는 수준으로 전락되어 가는 것을 보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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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강흥(시인·수필가) |
교육은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는 미래 지향적 실전 교육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우리의 교육은 실무 위주의 필요성보다는 그저 교육의 순차적 단계만 밟아가는 수준 같다.
예전에는 대학만 졸업해도 졸업장 하나로 먹고살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떤가? 대졸 실업자가 너무 많은 현실이다. 그만큼 향학열은 높으나 세상이 필요로 하는 교육은 맞춤처럼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공교육은 몸사리기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향과 적성에 맞게 인재를 길러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사회가 누구나 당연히 가는 대학은 어쩌면 누구나 안가는 대학이 될 수도 있다.
교육도 검증된 차이로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교육이 필요할 때이다. 지금 우리 대학이 앓고 있는 학생들의 고민은 무엇인가가 사회적 고민이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관과 배우고자 하는 학문으로 문호를 개방시켜 인재를 길러내고자 우리는 고민해야 할 때이다.
교육은 그 나라의 백년을 내다 본다. 그런데 말로만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교육과정과 학생들이 도약할 수 있는 특성화대학이 현실적으로 필요할 때이다.
지나친 우리 사회에 사교육 열풍이 공교육을 후퇴시켰다. 정부가 학부모들의 열성으로 서로 맞장구치며 질 좋은 교육을 수준 낮게 후퇴 시켰다. 이제는 교육도 달라져야 한다.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 시장을 줄이는 것이 올바른 교육이다.
그리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육으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교육이 참교육이다. 심지어 정부는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빨리 접종 시켜주는 것도 교육을 발전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다.
학생들에게는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도 필요하다. 시장은 넓다. 자신감으로 언어적 장벽만 넘으면 한국인이 못할 것이 무엇인가? 그래서 거기에 맞는 언어를 구사하는 회화는 필수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한국인의 두뇌는 세계 어느 나라 보다 나쁘지 않다. 다만 교육의 학습지도가 시대에 조금 뒤떨어져 가는 방법이 인재 발굴을 못맞추었을 뿐이다.
이제 우리에게는 공교육의 개선방안이 인재를 기르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늦으면 늦을수록 미래 우리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는 교육의 중요성이다.
칼럼니스트 이강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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