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서구청소년센터 서구환경배움터는 지난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환경 실천 다짐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3일 서환터에 따르면 이 체험 활동에 청소년과 부모 합쳐서 모두 16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환경을 표현하면서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환경보호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나누었다.
특히 청소년 참가자들은 머그컵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지구가 아프지 않게 하고 싶어요”, “내 컵에 지구를 그렸어요” 등 환경에 대한 순수한 마음을 표현해 감동을 주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머그프레스를 활용해 환경과 지구를 주제로 한 나만의 머그컵을 직접 제작했다.
서환터는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 것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며 가족 친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전력투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환경을 위한 가족시간’은 서구청소년센터 서환터의 연간 가족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주제로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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