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부산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인 영도등대를 찾는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새해맞이 특별개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영도등대는 평소 오전 7시에 개방하지만, 새해 첫날 일출이 오전 7시 32분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당일에는 30분 앞당긴 오전 6시 30분부터 등대 입구를 개방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은 추운 날씨 속에서 대기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영도등대 내 전시관인 See & Sea 갤러리 앞 광장에서 커피와 녹차 등 따뜻한 음료와 핫팩도 제공한다.
또한 새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 동선을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개방 행사와 함께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OK, 부패NO!’ 캠페인도 병행된다. 부산해수청은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사례를 소개하고, 부패신고 안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내년에 점등 120주년을 맞이하는 영도등대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찬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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