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 진안군 상전면 직원들이 이재춘 씨의 고추밭에서 지주목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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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전면 직원들은 이 씨와 추씨의 고추밭에서 지주목을 설치하는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작업을 마친 이재춘 씨는 “워낙 바쁜 농번기 철이라 일손 구하기도 어렵고 작업 시기를 놓치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었는데 직원들이 지주목을 세워주어 농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선자 면장은 “면민 대다수가 경작하는 고추 지주목 설치 작업에 참여해 서툴지만 농가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상전면의 고추 재배면적은 22.6ha에 달하며 이달 말이면 고추 정식과 지주목 설치가 모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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