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을지훈련 기간 항공정찰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오는 18일 동구 식장산에서 권선택 시장 주재로 시의장, 32보병사단장,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정찰’과 ‘도시지역 방호 민·관·군·경 합동 전술토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항공정찰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도시지역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국가비상사태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실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지역 방호에 대한 민관군경 합동토의는 지난번 메르스 사태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유관기관간 협업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평소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17일 공무원 비상소집, 18일 ‘항공정찰’과 ‘도시지역 방호 민·관·군·경 합동 전술토의’, 19일 실질적인 주민대피와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대피 훈련이 실시하며 마지막 날 20일에는 대통령 주재 을지연습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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