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일자리창출 기업에 업체별 최대 30억원 지원
‘BNK 장학금’ 2억6500만원 지원
중·고교 및 대학교 모범학생 185명에 1인당 최대 200만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풍요로운 한가위 나눔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두 은행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두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이다.
‘BNK 풍요로운 한가위 나눔 특별대출’ 상품 안내 표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다.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별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은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지역의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BNK장학금’ 2억65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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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31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김지완(사진 왼쪽부터 네 번째) BNK금융그룹 회장과 김석준(왼쪽에서 다섯 번째), 신정택(오른쪽에서 네 번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BNK장학금’ 2억6500만원을 전달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제공 |
BNK는 2007년부터 공익재단인 ‘BNK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지역의 모범학생과 우수인재를 선정해 지금까지 총 7300여명에게 약 69억여원의 ‘BNK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부산, 김해, 양산 소재 25개 대학교와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협회로부터 추천받은
모범학생 175명과 KAIST(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우수학생 10명 등 총 185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이 선정한 장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학업태도 및 학업성과 등을 반영해 대학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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