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동구 부구청장을 역임했던 이호덕 씨(사진)가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관리이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이호덕 이사는 오는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며 임기는 3년이다.

이 이사는 지난 1985년 충남 대덕군에서 7급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딘 이후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를 거쳐 대전시에서 장애인복지과장, 예산담당관, 동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행정을 수행했다. 

그는 지난해 말 대전시 인사적체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명퇴했으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관리부 이사에 응모, 전국 지자체 대표로 구성된 대의원회에서 통과됐으며 최종 행정자치부장관 승인을 받아 임명됐다.

이 관리이사는 “그동안 체득한 지방행정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리이사라는 새로운 임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며 “전국 지방공무원 25만 회원들의 생활안정 지원과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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