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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왼쪽)과 문재인 대표(오른쪽).<사진출처=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의원에게 위원장을 맡아 줄 것을 제안했으며, 외부 행사에 참석 중이던 안 의원은 문 대표의 제안을 즉각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한 '안랩'을 운영했던 만큼 통신이나 사찰 등과 관련해 누구보다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국민들에게도 공신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국정원 불법카톡사찰의혹 진상조사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안 의원은 오늘 중 국회 정보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 등을 중심으로 10~12명 규모의 특위를 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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