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자 문화자원을 활용한 학교 연계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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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토성형 화분제작 이미지. 여주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경기 여주시는 도자 문화의 생태계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여주도자세상(신륵사길 7) 도자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도자체험장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여주 도자체험장은 유아에서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올해 개장 3주년을 맞아 이용객 대상에 맞춘 전문적인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기획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기업 내 직장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 도자 문화 체험프로그램은 지난 30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주 지역의 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도자 문화자원을 활용한 학교 연계 도자교육 프로그램 또한 5월부터 6월에 걸쳐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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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단체 체험 사진 |
여주시 도자 체험장의 명칭 '여도랑'은 ‘여주 도자기랑 우리는 함께 이어져 있다’ 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천년을 이어온 여주 도자기 고유의 가치와 정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문화의 소통을 확산하기 위한 장소이다.
연중 상시 프로그램은 도자 채색과 점토 성형 총2종을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에 3회(10:30, 13:30, 15:30), 회당 선착순 10명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완성한 체험 작품은 유약 시유와 소성 과정을 거친 후 약한 달 이내에 택배로 수령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주 도자의 정신을 담은 도자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을 비롯한 이용객분들이 바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해소하고, 삶을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밝은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체험 신청 예약은 여주 도자(나날) 홈페이지 또는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관광체육과 도예팀 교육분야 담당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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