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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공원 녹지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경 가드너를 양 |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수원시가 공원 녹지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경 가드너’ 양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11일 광교중앙공원 자연학습 교육장에서 교육생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조경 가드너’ 개강식을 가졌다.
시는 공원 녹지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시민들이 공원에 대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원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조경수 분야에 박형순 강사, 식물 분야에 황기석 강사와 행정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원식생과 수목의 이해에 관한 이론 교육과 수목 관리, 전지요령 등 현장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조경 가드너는 현재 3기까지 배출됐으며 공원사랑 시민단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토론하며 개선과제를 발굴해 행정에 접목하는데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원 녹지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원에서 조사, 계획, 설계, 시공, 관리, 프로그램 전 분야에까지 참여함으로 수요자에 맞춤형 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조경 가드너 양성 심화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공원 녹지 사업에 시민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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