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관리 방안 필요성 강조
오는 11월까지 연구 지속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는 지난 20일 구의회 2층 의정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21일 부평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의장과 연구회 소속 정유정, 김숙희, 윤태웅, 정한솔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관련 소관 부서와 함께 연구용역 수행기관의 중간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유정 대표의원은 “현재 완료 단계인 복원사업은 외형적인 조성에 치중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주민 접근성이 높아 이용 기대가 큰 만큼 향후 주민참여 관리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복원사업 우수사례 현장 방문 등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중간 결과물을 보완해 굴포천이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난 18일 우수 지역 현장 방문을 진행하는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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