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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공. |
[로컬세계 오승용 기자]전남 영광군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등 47억원을 확보해 설치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과 상업·공공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주택 3㎾ 태양광 설치 시 월 4만~5만원 내외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총 설치비의 8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29일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차 사업 대상지인 영광읍과 군서면 일원 460개소(태양광 2,191㎾, 태양열 309㎡)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설치장소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올해 7월말까지 설치·완료할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군민 에너지 복지 사업으로 전력비용 절감으로 가계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사업은 백수, 법성, 홍농을 대상으로 2~3월중 수요조사를 실시해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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