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국제 선진 분석기술의 리더로서 국가연대 구축에 중추적 역할
WCO 회원 5개국, 아프리카 4개국과 마약관리 강화 및 관세분석 발전 방안 논의
▲ 4월 23일(화) 진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제3차 WCO 아태지역 분석소 기관장회의를 하고있는 한민 심사국장(현수막아래) / 관세청 제공 |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제3차 WCO 아태지역 분석소 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 분석소(RCL A/P) 간 상호협력 강화와 정보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3회째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아태지역 5개국(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한국) 분석소 기관장, 아태지역 능력배양사무소(ROCB A/P) 등 WCO 기관 및 아프리카 분석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4월 23일(화) 진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제3차 WCO 아태지역 분석소 기관장회의를 하고있는 한민 심사국장(현수막아래) |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2018년 RCL A/P로 지정된 후 ▲능력배양 ▲분석기술 지원 ▲정보교류 등 관세분석 분야 국제협력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으로, 이번 기관장 회의 개최지도 중앙관세분석소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우리나라로 지정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WCO 기관 및 국가별 최신활동 사항과 마약류 분석·적발 사례를 공유하며 분석소 간 정보교류를 촉진하고, WCO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 발전 방향 등 관세분석 분야의 능력배양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 4월 23일(화) 진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제3차 WCO 아태지역 분석소 기관장회의참석자들과 단체사진(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 한민 심사국장) |
더불어 중앙관세분석소는 아태지역 분석소 4개국 및 WCO 사무국과 알제리 등 아프리카 지역 세관 분석실의 지역 분석소(RCL)로의 지정을 위한 지원 방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양진철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 관세청은 아태지역 분석소의 글로벌 리더로서 참여국 간 협력과 소통을 이끌고 관세분석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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