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수원시의 청개구리 상징 캐릭터 명칭 공모에 1150여 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수원시민 외에도 전국 네티즌이 응모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수원시는 심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담당부서 자체심사와 실무심사위원회를 거쳐 여러 분야의 권위자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20만원의 문화상품권, 후보작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각 5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수원시는 내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에 대한 전국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수원청개구리를 주인공으로 한 인터넷 웹툰을 12월부터 14회에 걸쳐 연재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원청개구리가 수원의 새로운 상징 캐릭터로서 개발된다는 것이 널리 알려진 것 같다”며 “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캐릭터 명칭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와 차별화될 수 있는 디자인을 지닌 캐릭터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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