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권은비 출연 ‘아이더 샬레’ 통해 섬 매력 소개
K-관광섬 고군산섬잇길 앞세워 체류형 관광객 유치 기대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고군산군도가 백패킹과 트레킹을 결합한 새로운 섬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마케팅에 나서며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군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아웃도어 여행문화인 백패킹을 고군산군도의 섬 자원과 접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제작한 콘텐츠 ‘아이더 샬레 시즌3’ 군산편을 통해 진행됐다. 영상은 지난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됐으며,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가수 권은비가 출연해 1박 2일간의 섬 백패킹 여정을 소개했다.
출연진은 장자도를 거쳐 방축도에서 본격적인 트레킹과 야영에 나섰다. 방축도에서는 형형색색의 테트라포드와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인어상을 둘러보고, 낚시와 해루질을 통해 직접 식재료를 구하며 섬 여행의 매력을 체험했다.
이어 방축도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말도로 이동해 말도등대와 천년송, 고릴라를 닮은 기암괴석 등 섬 고유의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또한 K-관광섬 고군산섬잇길을 따라 말도와 보농도, 명도를 잇는 트레킹 코스를 체험하며 서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개했다.
특히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량을 건너며 펼쳐지는 바다 풍경과 명도의 구렁이전망대, 오진여전망대에서 바라본 고군산군도의 해상 절경이 영상의 주요 볼거리로 담겼다. 여정의 마지막에는 방축도에서 채취한 거북손과 보말,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음식이 소개되며 섬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고군산군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K-관광섬 고군산섬잇길의 매력을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를 통해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군산군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보고 가는 관광’에서 ‘머물며 체험하는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 고군산군도는 백패킹과 트레킹, 섬 고유의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콘텐츠 마케팅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K-관광섬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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