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양주시는 양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2차 주민공람을 통한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사전 수렴했으며 지난 2월 1차 주민공람을 통해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민·관이 소통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요 내용은 ▲대규모 도시지역 해제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구역 조정 ▲관리지역 재정비 및 세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자연취락지구 신설 및 변경 ▲자연경관지구 지정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및 변경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이다.
도시지역 확장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현실여건을 반영한 용도지역 변경과 과도한 도시계획시설의 재정비, 건축물 허용용도 완화 등 지침 등을 변경함으로써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규제를 완화하고자 계획했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 지하1층 대강당 앞에서 도시관리계획도(안)를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람을 실시하며 주민공람 이후 관계기관 협의, 시 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양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민공람을 통해 그 동안 지속적으로 건의된 민원사항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조정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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