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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관계자들이 수지구 풍덕천동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10일 용인의 초미세먼지는 139㎍/㎥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로 나타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오후석 제1부시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경기도 31개 시군 합동점검회의에 참석한 후 관련 부서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 경유차 등 5등급 차량 운행을 즉시 제한하고, 노면청소차와 분진 흡입차를 활용해 도로 청소에 집중했다.
특히 동백죽전대로 등 도로 재비산먼지가 높은 지역에 노면 청소차 운행을 기존 1일 1회에서 3회로 늘려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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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알리고 있는 전광판 모습. |
대로변을 중심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비디오 단속을 실시하고,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시간 단축 운영, 노후건설기계의 단계적 사용 제한을 안내했다.
농촌지역 내 불법소각을 단속하기 위해 감시 인원을 투입하고, 읍·면의 이·통장 338명에게는 주민들에게 불법소각 근절을 안내해달라는 문자를 전송했다.
이날 권오성 환경위생사업소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4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를 찾아 가동시간 단축·조정, 배출량 감축 등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발령 저감조치에 따른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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