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양산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2025년 경남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양산 젊음의거리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경남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양산시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경남 지역 소상공인 제품 홍보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초 경남 제1호 소상공인 특화거리로 지정된 양산 젊음의거리에서 개최돼 의미가 더욱 깊다.

양산젊음의거리운영위원회는 중부동 691-5 일원의 보행자 중심 거리에서 샵광장과 스타광장을 중심으로 버스킹 공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경연대회도 개최해 지역 문화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는 8일 오후 3시 30분 식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시상식,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샵광장에서는 치맥 페스티벌, 샵·스타광장에서는 7일과 8일 오후 6시부터 K-팝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구독자 42만 명을 보유한 턱걸이 운동 유튜버 ‘바벨라토르’가 8일 오후 5시부터 샵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턱걸이 대회를 개최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즐거움과 활력을 전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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