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의정부시가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장 사업의 조기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최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한국개발연구원(KDI)를 대상으로 전철 7호선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연내 발표 및 조기 착공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발송했다.
건의문에서 의정부시는 7호선 연장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며 7호선의 조기 착공을 강하게 요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묵묵히 국가안보 역할을 수행해 온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계기가 되어 줄 7호선 연장을 반드시 유치하여 반환 미군공여지의 활용으로 새로운 발전 기회를 갖게 된 의정부시가 향후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연내에 통과시켜 줄 것을 재요청 드린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도봉산~양주 옥정 간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2013년 6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최근 타당성 제고를 위한 연구(주관:LH)가 마무리되면서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정부 부처 간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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