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4일 대전시 동구 신상교 일원에서 민·관·군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청호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벌인다.
이번 정화활동은 계속된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져 있는 대청호의 수중과 수변에 노출돼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수원 수질과 경관 개선을 위함이다.
정화활동에는 금강유역환경청, 제13공수 특전여단, 대전 동구청, 환경보전협회, 대청동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하며 수중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는 제13공수 특전여단의 전문 잠수요원들이 맡는다.
나정균 청장은 “충청지역 주민들이 식수로 이용하는 대청호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상수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물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