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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도시철도가 고객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호선 대명역을 ‘정신건강테마역’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오늘(6일) 오후 2시에는 현판식도 가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명역은 시민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의 역할을 하게 되며, 또한 현판식 기념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와 단체의 참여를 통해 월 2회 정도의 정기적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대명역에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질환 정보관, 명상프로그램 체험코너, 포토존, 대구시 정신보건기관 및 서비스 정보코너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체험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정신건강 자가테스트를 위해 개발한 ‘마음똑똑’ 앱(APP)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와 자살예방홍보 동영상 상영 코너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정신건강테마역’ 조성으로 대구를 찾는 이들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백윤자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정신건강테마역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하철역사에 생명존중 홍보 동영상 상영,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홍보 판넬 설치 등 시민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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