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참여자 인건비 지원 및 대학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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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필(왼쪽에서 네 번째) 부산고용노동청과 이해우(다섯 번째) 동아대총장이 12일 부산고용노동청 회의실에서 '일경험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동아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의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력을 갖춘 신규직원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부응, 청년들이 일경험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아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인재 육성 및 고용증진을 위한 것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참여자가 다양한 직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의욕 고취 및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더 나은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는 홍보 및 상담 등을 통해 동문기업 및 학생과 전공적합성이 높은 기업에 많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일경험프로그램에 참여토록 적극 지원한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일경험프로그램 참여자의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대학일자리 센터와 상호협력해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일경험프로그램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해당 기업이 프로그램 수료자를 채용하는 경우 일자리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체험형의 경우 참여수당이 1일 2만2000원이다.
인턴형은 기업지원금이 1인당 월 최대 191만원 정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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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필(왼쪽) 부산고용노동청장과 이해우 동아대총장이 '일경험 프로그램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고용노동청과 대학이 일경험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미취업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도록 진행되는 최초의 협약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전체 노동시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 계획이 있는 5인 이상 기업은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www.kua.go.kr)에 접속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한 뒤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 승인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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