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송태철 인천 계양소방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의용소방대가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의용소방대원 15여 명이 참여해 지하 3층까지 침수된 주차장에서 작업 쓰레기 및 진흙을 제거하고 시설물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침수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입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계양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경종 인천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대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이라면 적극적으로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가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소방서 역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복구와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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