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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대구보건대학교 총동창회 및 한길로타리클럽과 함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무료틀니 및 보철치료와 더불어 구강교육을 실시했다. (대구 남구청 제공)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지난 30일 대구보건대학교 총동창회 및 한길로타리클럽과 함께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곤란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무료틀니 및 보철치료와 더불어 구강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무료틀니 및 보철치료 지원사업은 틀니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미처 틀니를 마련하지 못한 관내 저소득층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5월 남구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1차 치아상태 확인을 위한 치과 검진 후 틀니가능 대상자 12명을 확정해 대구보건대학교병원, 덕영치과, 지산치과, 김재연치과, 늘사랑치과, 더 베스트치과에서 6월 ~8월 사이 무료틀니 및 보철치료를 완료했다.
이에 이날 남구 대덕노인종합복지관에서 무료틀니지원대상자와 후원자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김복남 대구보건대학교 총 동창회장의 “구강건강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는 주제로 남구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구강 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복남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아 결손으로 식사도 양껏 못하시는 분들을 뵐 때마다 제대로 된 틀니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가져왔는데 “이런 의미 있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임병헌 구청장은 치아가 없어 드시는데 불편하지만 비싼 치료비 걱정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는 분들이 “새롭게 마련하신 틀니로 하루 세 번 즐겁고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틀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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