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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비터블<사진제공=한국마사회> |
이번 스포츠월드배는 2015년 그랑프리와 동일한 거리인 혼합 2300m로 시행돼 가랑프리의 모의고사 격이라고 불리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경주에는 사연이 많은 말들이 다수 출전하는데 어느 덧 고령이 된 살아있는 역사 ‘터프윈’과 부산경남에서 최강의 경주마로 활약하다 서울로 이적한 ‘신데렐라맨’, 올해 KRA컵 Classic(GⅡ) 경마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언비터블’, 차세대 주자 ‘다이샨’과 ‘위닝앤디’ 등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터프윈’의 경우 8세의 마필로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긴 하나 매 경주가 경주마 인생의 마지막을 불태울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데렐라맨’은 부경에서 이적한 후 이제 서울 주로에 적응 했고 최근 체중 조절도 자리를 잡아 대회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언비터블’은 검증된 능력마로 평가받고 있지만 최근 성적 기복과 다소 높은 부담중량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이샨’은 최근 뚜렷하게 호전된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치가 높아졌다.
아울러 ‘위닝앤디’는 출전마 대비 레이팅이 낮은 편이나 꾸준한 성적과 경쟁마 대비 부담중량이 낮은 점, 2300m 거리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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