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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빛봉사단원들이 25일 홀몸어르신 생일잔치를 열고 있다. © 로컬세계 |
나눔빛봉사단 직원 20명은 25일 오전부터 용신동과 제기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네 분을 찾아뵙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한때나마 웃음을 안겨 드렸다.
봉사단원들은 구내식당에서 미역국, 잡채 등 생일음식을 준비하고 케익과 선물도 마련했으며 기타동호회에서는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또 칠순을 넘긴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집안청소, 빨래 등을 해드리며 말벗 역할을 자처했다.
생일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아무래도 집안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 답답했는데 구청 직원들이 이렇게 생일을 챙겨 주셔서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됐고 그 마음만으로도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평소 사람의 정이 그리운 홀몸어르신을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생일상을 챙겨드릴 수 있어 실로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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