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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부소방서는 27일 자체 제작한 쇼핑백을 활용하여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 홍보에 나선다. 중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민호 기자]부산 중부소방서는 자체 제작한 쇼핑백을 활용하여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 홍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쇼핑백에는 공동주택(아파트) 피난행동요령과 비응급 신고 줄이기 홍보 이미지가 그려져 있으며, 1500여개를 제작하여 소방서를 방문하는 시민과 각 119안전센터에 배부할 예정이다.
새롭게 정비된 공동주택 피난행동요령에는 본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상황에 따른 행동요령과 다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의 행동요령이 자세히 담겨있다.
또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위협하는 비응급 신고를 줄이고자 지난해 6월부터 부산소방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응급 신고 줄이기’ 캠페인은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석동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화재발생 시 피난행동요령 숙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 비응급환자의 신고로 인한 출동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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