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는 곳곳에서 지역주민들의 이웃돕기 성금이 전달되는 등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함지공원 먹골촌 상가번영회’에서 지난 21일 북구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추운 겨울에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함지공원 먹골촌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모금했으며, 구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10가구에 전달했다.

또 ‘목자교회’에서는 28일 쌀 20kg, 140포를 기탁해 무태조야동을 비롯한 북구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대구중소상공인협회 북구지회'는 28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150만원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에 써달라며 북구에 기탁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금품을 모아 주신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받으시는 분들이 훈훈한 정을 느끼고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을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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