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 의용소방대 100여 명은 지난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장안사 인근 삼각산 일대에서 '겨울철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예방의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자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및 본격적인 가을철 등산객의 증가로 산악사고 위험성 또한 높아져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산림화재 발생 시 '신고 후 대피' 보다는 '대피 후 신고'를 강조함으로써 '피난 우선'으로 안전의식의 패러다임이 전환됐음을 적극 홍보했다. 캠페인과 동시에 환경정화도 가졌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잿더미로 변한 산림은 원상복구까지 막대한 시간과 노력이 든다“라며 “산불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작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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