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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김보라 시장이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을 직접 만나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한 시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
[로컬세계 김병민 기자]경기 안성시는 지난 24일 김보라 시장이 오전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을 직접 만나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한 시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1인 시위를 하는 시민들이 생업에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처리결과가 나오기를 바라고, 사업예정지가 마을과 가까워 주민 생활권을 침해할 수 있는 지역이므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기를 요청했다.
더불어 지난 2018년에 반려되었던 동일 사업계획을 승인한다면 행정의 일관성 측면에서 행정기관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이러한 점도 고려하여 본 사안의 면밀한 검토를 바란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에 대해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전문기관 기술 검토 결과와 안성시 의견을 참고해 법적인 사항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6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의 입지가 부적절하며 주변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을 허가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에 전달한 바 있다.
김보라 시장은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 시위하는 시민들을 만나 안성시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청장과 면담하고자 한다는 배경을 설명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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