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경기 김포시는 오는 18일 대한민국의 베니스라 불리는 ‘라베니체’에서 ‘김포 라베니체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K-드라마 촬영지이자 야간 명소로 알려진 라베니체에서 수상버스킹과 불꽃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을 대표 축제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수변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축제는 메인 공연장을 수상 무대로 설치해 불꽃과 공연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카펠라 공연, 미8군 퍼레이드, 마술, 서커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라베니체 상권과 협력해 거리에 파라솔을 설치, 노천카페를 조성하고 참여업체별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베네치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가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곳곳에서 마술과 서커스 공연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화려한 수변 야간 경관과 다양한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