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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김진홍 구청장 앞 우측 두번째는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4차회의를 개최했다.동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지난 3일 부산진구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는 원도심 지역의 현안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결성된 단체로,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 구청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그동안 산복도로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성명서 제출, 빈집 문제 토론회, 분기별 정기회의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체가 추진해 온 ‘원도심 통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보고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 결과는 원도심의 사회·산업·경제적 현황과 주민 등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전문가 대상의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원도심의 현재와 가능성에 대해 분석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리고 정기회의를 통해 도출한 중점 과제인 빈집 문제에 대한 대책과 원도심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목표를 가지고 추진해야 할 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담겨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오늘 용역 결과보고를 계기로 부산 원도심이 부산 넘버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내실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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