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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구와 한전 남부건설본부 동아대LINc+사업단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 서구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서구는 지난 10일 구청에서 관·산·학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 및 화재 사고에 노출돼 있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들에 대한 안전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구를 비롯해 한전 남부건설본부(본부장 강유원), 동아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사업단, 단장 김점수), 동아대 전기공학과 학생동아리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지도교수 최선영, 학생회장 정은호) 등 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협약 기관·단체들은 오는 3월부터 서구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6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등 LED전등 교체, 화재경보기 설치, 누워서 전등을 끌 수 있는 거동불편자들을 위한 무선형 벽면스위치 설치 등의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전 남부건설본부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후원하기로 했으며, 동아대 LINC+사업단과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기설비 작업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능기부를 맡기로 했다.
이 가운데 동아대 LINC+사업단은 46개학과 500여 명이 2017년부터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추진하고 있으며,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은 2016년부터 취약계층 노후 전등 LED전등 교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한수 구청장은 “홀몸어르신과 장애인은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여건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분들이다. 이번 사업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더불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협약 기관·단체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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