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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LG유플러스 임직원 기금인 ‘천원의 사랑’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뇌질환 환아를 위해 협력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 윤달련 책임,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사진출처 : 대한적십자사) |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LG유플러스 임직원 기금인 ‘천원의 사랑’과 함께 중증 뇌질환 환아 가정을 위한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천원의 사랑’은 매월 급여에서 1천 원을 공제해 적립한 기금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기금을 한적에서 발굴한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태어난 지 1년이 되던 해 중증 뇌성마비, 백질연화증, 강직성 사지마비 진단을 받게 된 3살 혜진이와 희귀난치병 폐동맥 고혈압을 앓고 있는 혜진이 엄마의 치료와 생계 회복에 지원된다.
2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로 참석한 윤달련 책임은 “엄마와 아이 모두 힘든 질병을 앓고 있는 혜진이네 가정 상황이 안타까워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충분한 금액은 아니겠지만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전달한 기금이 혜진이와 엄마가 건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정성스레 모아주신 임직원 기금을 혜진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혜진이네와 같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와 LG유플러스는 △재난대응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ESG 전략적 파트너십’체결 △U+알뜰폰 기부요금제 ‘희망풍차’ 출시 △소상공인과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지원물품 전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전기차 충전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협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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