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헌교 위원장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 BIE 회원국들에게 각인 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대한민국과 부산시의 재도약의 기회가 될 ‘2030월드엑스포’개최지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치 결정 당일인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유치 확정 순간까지, 개최 후보지인 부산시의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화룡점정의 ‘유치 염원식’이 펼쳐진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한헌교)’가 주최ㆍ주관하고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이 후원하는 이날 유치 염원식에는 우시흥 아나운서의 사회로 엑스포 유치를 처음 기획한 전)부산시장인 서병수 의원(國/부산 진갑)과 국회 엑스포 유치지원 특별위원장 박재호 의원(民/부산 남구을) 그리고 유치지원 위원인 전재수 의원(民/부산 북구강서구갑) 및 문정수 전)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이사장 안용운 목사, 부산기독교 구군연합회 대표회장 이건재 목사 등이 축하 인사를 할 예정이며, 3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유치 결정의 ‘파이널카운트다운’을 지켜보며 유치 확정의 순간까지 마지막 혼신의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염원식에는 명실상부 삼군 군악대의 최고봉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특별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이승은ㆍ김유진, 테너 김철호ㆍ우원석 등 성악가들과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북항이 위치한 부산시 동구의 ‘동구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한헌교 집행위원장은 “지난 10월 국회에서 개최된 발대식을 가진 뒤 엑스포 부산유치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우리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BIE 회원국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라며“지금까지의 힘든 여정에 물심양면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치가 결정되는 감동의 순간을 고향인 부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응원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Busan is number one' 이라는 케치플레이즈로 홍보활동을 펼쳐온 대한민국 부산시는 제173회 '2030세계엑스포' 유치 국제박람회기구(BIE) 투표에서 기호 1번을 배정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2파전을 벌이고 있는 부산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우리 시간으로 29일 오전 1시경 시작될 2차투표에서 기필코 유치를 확정 짓는다는 각오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