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지난 10일 제264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한 태백시의회가 11일부터 이틀간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문곡~백산간 도로확포장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뉴딜사업,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오로라파크 조성사업, 슬로우레스토랑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각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의 적절한 조치를 당부했다.
문곡~백산간 도로확포장공사 현장에서 김길동 의장은 “부실시공, 하자 보수 등 관리 감독 철저”를, 문관호 부의장은 “현장에 수목 기울어짐 등을 조치하여 안정성 확보”를 주문했다. 김천수 의원은 “사업 시행 전에 사전 현장 파악에 철저”를, 이한영 의원은 “차량 통제 시 신호수 배치 등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주문했다.
또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는 폐기물 적기 처리 등을 통한 주민 불편 최소화,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김길동 의장은 오로라파크 현장에서 “숙박시설, 식당 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관광객 체류 방안 검토”를, 김천수 의원은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 확보 및 사업장 자재 검수 철저”를 요청했다.
슬로우레스토랑 현장에서는 김천수 의원이 “사업 시작부터 사용 목적에 맞는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디자인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정미경 의원은 “일부 바닥이 습기 등에 의한 훼손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점검을 마무리하면서 의원들은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시 집행부에 재차 당부했다.
한편 태백시의회는 내일도 수목형 자연장지 조성 현장과 매봉산 슬로우트레일 조성사업 현장 등 4개 주요 사업장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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