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지난 7일 라우어 시니어타운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장김치 200박스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연말 나눔 행사인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달된 김치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장은 라우어가 약 100일간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담근 총 1만 포기 김장이며, 1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운영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결과물로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라우어 애비뉴에서 마무리 행사가 열리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완성됐다.
행사에는 라우어 시니어타운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고, 복합 커뮤니티가 사회적 기능을 나눔 활동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윤미영 라우어 시니어타운 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20년 넘게 이어온 전통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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